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은 유명한 영국 작가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입니다. 이 책은 원래 그녀가 죽은 지 1년 후인 1848년에 엘리스 벨이라는 필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이 소설은 영국 북부에 위치한 가상의 마을 게텐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것은 등장인물들의 투쟁과 열정, 그리고 서로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이 이야기는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제라드, 여자 주인공인 이사벨라 린튼, 그리고 내레이터인 길버트 마컴의 세 주인공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로버트 제라드 - 잘생기고 매력적인 부유한 지주입니다. 그는 이사벨라와 마을의 많은 다른 여성들 모두에게 애정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는 또한 그의 관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바람둥이입니다.

이사벨라 린튼 - 로버트 제라드와 사랑에 빠진 아름답고 부유한 여성입니다. 그녀는 그의 명성을 알고 있지만 그에 대한 그녀의 감정을 어쩔 수 없습니다. 그녀는 또한 그녀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린튼이라는 남자와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길버트 마크햄 - 농부이자 이야기의 해설자입니다. 그는 어린 아들과 함께 게텐으로 이주한 신비한 여인 헬렌 그레이엄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길버트는 로버트와 이사벨라의 삶에 관여하게 되고, 이로 인해 헬렌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재평가하게 됩니다.

 

줄거리

이 소설은 길버트 마컴이 헬렌 그레이엄과 어떻게 사랑에 빠졌는지에 대한 그의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빠르게 로버트, 이사벨라, 그리고 그 자신의 삼각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로버트와 이사벨라의 관계는 로버트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악화되고 이사벨라는 점점 질투심과 소유욕이 강해집니다.

한편, 길버트는 그들의 삶에 더 관여하게 되고 이사벨라에 대한 감정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헬렌에 대한 그의 감정이 커지면서 그녀에 대한 그의 애정은 복잡해졌습니다. 헬렌은 비밀을 지키는 신비한 여자이고 마을에서 많은 소문의 대상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 사이의 긴장감이 높아집니다. 로버트와 이사벨라의 결혼 생활은 더욱 경색되고 이사벨라의 로버트의 다른 일에 대한 질투는 더욱 뚜렷해집니다. 이사벨라와 헬렌에 대한 길버트의 감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그는 두 여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소설은 헬렌의 진짜 정체가 밝혀질 때 절정에 달합니다. 그녀가 사실 헬렌 헌팅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그는 어린 아들과 함께 그를 피해온 학대하고 술에 취한 남편의 아내였습니다. 길버트는 그녀가 남편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그녀는 거절하고 남편은 마음이 상합니다.

 

마무리

소설은 등장인물들이 쓴 일련의 편지들로 끝납니다. 길버트는 헬렌에 대한 그의 감정과 그녀의 남편과 함께 지내기로 한 그녀의 결정에 대한 그의 수락을 설명하는 편지를 그의 형에게 씁니다. 이사벨라는 로버트에게 편지를 써서 그의 부정에 대한 좌절과 분노를 표현합니다. 로버트는 이사벨라에게 용서를 구하고 미래에 그녀에게 충실할 것을 약속하는 편지를 씁니다.

그 소설의 결말은 씁쓸합니다. 몇몇 등장인물들은 결말을 찾는 반면, 다른 등장인물들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 놓입니다. 로버트와 이사벨라의 결혼은 불확실하고 길버트는 헬렌에 대한 짝사랑으로 혼자 남게 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은 사랑, 열정, 그리고 관계의 복잡성에 대한 강력한 탐구입니다. 에밀리 브론테의 아름다운 산문과 생생한 인물들은 "폭풍의 언덕"을 오늘날에도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만듭니다.

 

폭풍의 언덕

서른 살의 나이에 요절한 에밀리 브론테가 죽기 일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소설 작품으로, 황량한 들판 위의 외딴 저택 워더링 하이츠를 무대로 벌어지는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비극적인 사랑, 에드거와 이사벨을 향한 히스클리프의 잔인한 복수를 그리고 있다. 발표 당시 반도덕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했던 이 작품은 백 년이 지난 오늘날 세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백경'과 비교되리 만치 그 비극성과 시성(詩性)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능적이며 야만적이기까지 한 히스클리프와 오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그에게 끌리는 캐서린이라는 이상화되지 않은 현실적 인간을 통해, 작가는 인간 실존의 세계를 강렬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세대마다 역가를 새로 써야 하듯 세대간의 대화의 통로 구실을 하는 문학 역시 새로운 세대의 감수성을 전율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민음사'에서 새로운 판형과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이고 있는 '세계문학전집'의 일환으로 출간되었다. 번역은 「성탄제」의 시인이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기도 한 김종길의 손을 거쳤다.

저자

에밀리 브론테

출판

민음사

출판일

200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