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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사일런트 페이션트(The Silent Patient)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by 책을먹자 2023. 3. 19.

 

사일런트 페이션트(silent patient)는 알렉스 마이클리디스(Alex Michaelides)가 쓴 베스트셀러 스릴러 소설로, 2019년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과 예술적인 서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책의 줄거리와 주요 인물, 그리고 이 책이 어떻게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는지, 그리고 이 책이 암시하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줄거리

이 책은 그림 작가인 알리샤 베리와 그녀의 남편인 심리치료사 개브리얼 베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알리샤는 장식적이면서도 불안한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그러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남편인 개브리얼을 총으로 쏜 뒤 침묵을 지켜왔습니다. 그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심리치료사로 일하는 개브리얼은 알리샤의 치료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됩니다.

이후 개브리얼은 알리샤를 치료하면서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파헤치게 됩니다. 그러나 알리샤는 침묵을 지켜왔기 때문에 개브리얼은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개브리얼은 알리샤의 그림과 행동, 그리고 알리샤와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추적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알리샤의 진실과 그녀가 침묵을 지킨 이유를 알게 됩니다.

주요 인물

이 소설의 주요 인물은 알리샤와 개브리얼입니다. 알리샤는 무언가에 집착하는 성격을 가진 그림 작가로, 그녀의 그림은 그녀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개브리얼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개브리얼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알리샤의 그림과 행동,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를 조각조각 모아가며 그녀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주요 인물로는 알리샤와 개브리얼을 둘러싼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알리샤의 남편인 맥스, 개브리얼의 동료인 크리스토프, 알리샤의 치료 담당의 의사이자 개브리얼의 예전 연인인 에마 등이 있습니다. 이들 인물들이 모두 그녀의 침묵을 깨기 위해 노력합니다.

독자들의 관심을 끈 이유

이 책은 대중적인 스릴러 소설이지만, 그 안에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은 고찰과 예술적인 서술이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읽으면서 독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사합니다. 마지막까지 독자들은 알리샤가 어떤 이유로 침묵을 지켜왔는지, 그리고 그녀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예상치 못한 반전은 독자들을 이 소설에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알리샤는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도 그녀에게서 진실을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통해 이 소설은 인간의 심리적인 복잡성과 침묵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또한 이 책은 문학적인 가치가 높습니다. 작가 알렉스 마이클리디스는 작가로서의 기술과 예술성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언어와 서술, 그리고 인물들의 심리 상태를 묘사하는 방법 등이 매우 섬세하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문학적 가치도 이 소설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이 주는 교훈

이 책은 인간의 복잡한 심리와 그것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침묵의 의미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행동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또한 범죄자들과 희생자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에서 범죄자와 희생자 사이의 선은 매우 얇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범죄자와 희생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적인 상태와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싸일런트 페이션트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은 고찰과 예술적인 서술이 뒤섞인 대중적인 스릴러 소설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침묵의 의미,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 그리고 범죄자와 희생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제공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끕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심리적인 복잡성과 우리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일런트 페이션트
사람의 마음에 생겨나는 어두운 감정을 심리 스릴러라는 장르를 통해 탁월하게 그려낸 『사일런트 페이션트』. 그리스 비극에 대한 해박한 지식, 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경험, 그리고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능력을 한데 섞어 완성해낸 데뷔작이다. 에우리피데스의 그리스 비극 《알케스티스》의 내용 일부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남편을 살해한 후 실어증에 걸린 화가 앨리샤 베런슨을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가 치료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편인 아드메토스를 대신해 기꺼이 목숨을 내준 알케스티스는 헤라클레스의 도움으로 지옥에서 되돌아오지만 살아난 이후로 침묵을 지킨다. 저자는 죽음에서 살아왔지만 더 이상 입을 열지 않았던 알케스티스의 이야기에서 여주인공 앨리샤 베런슨을 창조해 대표적인 심리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 앨리스 밀러와 도널드 위니캇,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의 말들을 인용하며, 침묵의 환자 뒤에 숨은 심리학적인 접근을 정교하게 연출해냈다. 화가와 사진가로 활동하는 예술가 부부 앨리샤 베런슨과 가브리엘 베런슨. 정열적으로 활동하는 남편과는 달리 앨리샤는 슬럼프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나날이 이어지고, 가브리엘은 그런 아내를 위해 검은색 가죽 표지에 하얀 백지가 묶인 자그마한 노트를 선물해주었다. 그리고 앨리샤는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며 지친 마음을 어루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샤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다. 가브리엘이 일을 마치고 늦게 귀가한 날, 앨리샤가 그의 얼굴에 다섯 발이나 총을 쏴버린 것이다. 남편을 살해한 후 앨리샤는 침묵에 빠져들고 가정의 비극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아내면서 언론에 대서특필되는 등 훨씬 큰 사건으로 변질된다. 앨리샤는 남편을 살해한 희대의 악녀로 악명을 떨치고 그녀가 그린 그림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침묵의 환자’ 앨리샤는 오래전부터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었다는 이유로 북런던에 있는 정신질환 범죄자 감호 병원인 ‘그로브’에 수감되고,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는 앨리샤의 이야기를 접한 후 그녀의 치료를 담당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다. 굳게 닫힌 앨리샤의 입을 열게 만들고 그녀가 왜 남편을 죽였는지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겠다는 테오의 결심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고 기대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그를 끌고 가는데…….
저자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출판
해냄출판사
출판일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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