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치스와 골드문트(Narcissus and Goldmund) 헤르만 헤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헤르만 헤세가 1930년에 처음 출판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중세 독일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학자이자 수도사인 나르치스와 세계를 탐험하고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원을 떠나는 청년 골드문트 두 명의 매우 다른 젊은이들의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지성과 감정 사이의 갈등, 삶의 정체성과 의미의 탐구, 예술과 종교 사이의 투쟁과 같은 주제에 대한 탐구로 유명합니다.

등장인물

이 소설의 두 주인공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입니다. 나르치스는 수도원에서 자라 학자와 수도사가 되는 청년입니다. 그는 지성, 규율, 그리고 신에 대한 헌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또한 그의 지혜와 지식으로 인해 다른 승려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골드문트는 자신의 삶에서 의미와 목적을 찾고 있는 안절부절못하고 모험적인 젊은이입니다. 그는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수도원을 떠나 예술, 특히 조각에서 자신의 열정을 찾습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외에도, 소설에는 다른 중요한 등장인물들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멘토이자 아버지 역할을 하는 수도원의 수도원장과 골드문트의 삶과 자기 발견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젊은 여성 아그네스가 포함됩니다.

줄거리

이 소설은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부분은 골드문트의 삶의 다른 단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골드문트는 수도원의 학생이고 나르치스와 친한 친구가 됩니다. 서로 다른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서로에 대한 깊은 유대감과 상호 존중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골드문트는 점점 더 안절부절못하게 되고 수도원에 갇힌 기분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는 떠나기로 결심하고 자기 발견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소설의 두 번째 부분에서 골드문트는 삶의 아름다움과 어둠을 모두 경험하면서 시골을 떠돌아 다닙니다. 그는 그의 뮤즈가 되어 아름다운 조각품을 만들도록 영감을 주는 젊은 여성 아그네스를 만납니다. 하지만, 골드문트의 안절부절못하는 성격은 결국 그를 수도원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곳에서 그는 삶과 그의 위치에 대한 그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를 희망합니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골드문트는 그의 삶과 그가 했던 선택들을 반성하는 노인입니다. 기쁨과 고통으로 가득 찼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충만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는 또한 나르치스와의 우정의 중요성과 그로부터 배운 교훈을 깨닫습니다.

마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심오하고 생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상태를 탐구하는 소설입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등장인물을 통해 지성과 감정의 갈등, 삶의 정체성과 의미의 탐구, 예술과 종교의 투쟁을 고찰합니다. 이 소설은 또한 인간 관계의 힘과 우리 삶에서 우정과 사랑의 중요성에 대한 증거입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아름답고 가슴 아픈 소설입니다. 이 책은 출간된 지 9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독자들에게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시대를 초월한 문학 작품입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예술과 사상의 대립과 상관관계를 다룬 헤르만 헤세의 소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 헤세의 거대한 문학세계를 조감할 수 있는 대표 장편들을 소개하는 「헤르만 헤세 선집」의 여섯 번째 책이다. 이 선집은 서정성과 낭만성이 풍부한 초기작들부터 인생에 대한 치열한 질문과 구도의 과정이 담긴 말년의 대작들까지 헤세 특유의 원문의 결을 살린 번역으로 선보인다. 헤세가 말년에 발표한 이 소설은 《데미안》과 함께 헤세의 명성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했다. 국내에서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는데, 두 주인공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 학문과 자연, 아폴론적인 질서와 디오니소스적인 광휘의 속성으로 대립된다. 서로 정반대의 삶의 길을 선택한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진리라는 하나의 지점을 향해 다른 길을 걸어간 것이라는 사실을,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우정으로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

헤르만 헤세

출판

현대문학

출판일

2013.05.31